마케팅 커리어 · 2026년 9월 10일
[마케터 직무 지도-3]
아직 이름이 굳지 않은 직무들
5년 전에는 다른 직무의 업무 일부였지만, 지금은 별도 공고가 나오기 시작한 여섯 영역.
아래는 5년 전만 해도 다른 직무의 업무 일부였지만, 지금은 별도 채용공고가 나오기 시작한 영역이다. 여러분이 취업할 시점에는 독립 직무일 가능성이 높다.
앞 글에서 본 16개 직무가 이미 이름이 굳은 자리라면, 여기는 아직 자리가 만들어지는 중인 곳이다. 자리가 굳기 전에 들어가면 그 자리의 기준을 만드는 쪽이 된다.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전략가
소재를 "작품"이 아니라 실험 단위로 다룬다. 훅·카피·포맷을 변수로 쪼개 대량 생산하고, 어떤 조합이 이겼는지 데이터로 판정한다. 콘텐츠 마케터와 달리 미적 완성도보다 승률이 기준이다.
SEO · GEO(생성엔진최적화)
기존 SEO는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이 목표였다. GEO/AEO는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측정 지표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중이다. AI 크롤러가 실제로 무엇을 가져가는지 서버 기록으로 확인한 내용은 AI 크롤러는 이미 와 있었다에 정리해 두었다.
인플루언서 마케터
바이럴에서 분리되는 추세다. 섭외·계약·정산이라는 관리 업무가 크고, 최근에는 커머스 연계(어필리에이트 수수료 구조)까지 설계한다.
파트너십 · 제휴(어필리에이트)
매체비가 아니라 성과 수수료로 돈을 쓴다. 제휴사·쿠폰 채널·비교 사이트를 발굴하고 정산 구조를 협상한다. 예산 리스크가 낮아 스타트업이 선호한다.
PR · 커뮤니케이션
광고비를 쓰지 않는 노출과 위기 대응을 담당한다. 마케팅과 별개 조직인 경우가 많지만, 브랜드 인지 지표를 공유하기 때문에 함께 이해해야 한다.
트레이드 · 오프라인 마케팅
매대 진열, 유통사 프로모션, 행사 운영. 소비재(FMCG) 기업에서는 디지털보다 예산이 큰 경우도 많은데, 디지털 중심 분류에서 자주 누락된다.
이어지는 글 — AI가 가져가는 일, 사람에게 남는 일